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연히 영화에서 라이카 바르낙 iiif를 접하고 필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수능을 막 끝낸 터라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아 제가 사고 싶었던 바르낙 iiif 모델은 사지 못하고, 미놀타 X-700을 구매했습니다. 미놀타 X-700 P모드, A모드, 수동모드 ISO 25-1600, 셔터스피드 B,1-1000 노출보정기능, 셀프타이머, AEL 미놀타는 일본 회사인데, 삼성에서 미놀타의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국내에서 조립 생산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만든 X-700에는 MPS라는 마크가 붙어있고, 국내 생산제품은 삼성로고가 박혀있습니다. msp바디가 더 튼튼하고, X-700에서 자주 고장나는 콘덴서가 좋은 제품이 들어가 있어 고장이 잘 안 난다고 합니다. 제 카메라는 삼성 신형 로고가 ..
지금 사용하고 있는 텐트가 네뷸라2랑 폴러투맨인데, 이너텐트가 완전 메쉬여서 봄 가을 겨울에 사용할 텐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뭘 살지 서치를 하고 있는데, 텐트 종류도 엄청 많고 가격은 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혹시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할 텐트를 선정하는 기준은 4가지 입니다. 자립식 텐트, 4계절 사용할 수 있는 텐트, 개방감이 좋은 텐트, 디자인이 예쁜텐트 이 기준에 맞는 제가 사용하고싶은 텐트들을 소개합니다. 1. 백컨트리 재너두 익스페디션 2P (솔리드이너) 재너두2P는 백컨트리라는 국내 카페 발 제품입니다. 아웃폴 방식에 무게도 1kg 중반대로 가벼워서 인기가 엄청많습니다. 재너두는 두 모델이 존재하는데, 와이드버전과 익스페디션 버전..
타프는 비를 막아주거나, 위에서 떨어지는 이물질을 막아주거나, 그늘을 만들어 쾌적한 캠핑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요즘같이 햇빛이 쨍쨍하고 갑자기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날에는 타프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최근에 핫하고 내가 갖고싶었던 타프 종류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내가 캠핑용품을 고르는 기준이 몇 가지 있다. 이 기준에 맞춰서 내가 사고싶은 타프를 정리해봤다. 첫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이커 둘째 AS가 잘되는 메이커 셋째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은제품 가격이 적당한 제품 디자인이 예쁜 제품 우선 2kg 미만인 타프를 소개한다. 꼴로르, 꽁타프, 미니멀웍스 타프가 있고, 추가적으로 1.8kg인 힐레베르그 20x도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제외했다. 사진은 제조사에서 가져왔음을 밝힌다...
웨이스트레벨 파인더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롤라이플렉스가 사고 싶었다. 롤라이플렉스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항상 문제는 가격. 그래서 나는 가난한자의 롤라이플렉스라고 불리는 야시카 MAT-124G를 구매했다. YASHICA MAT-124G 생산시기 : 1970 - 1986년 렌즈 - 80mm / 야시논렌즈 셔터 - B,1,2,4,8,15,30,60,125,250,500 조리개 - 3.5~32 필름규격 - 120/220(66) 웨이스트레벨 파인더/셀프타이머/CDS노출계 야시카 MAT-124G는 중형 카메라다. 일반 135필름이 들어가지 않고 더 큰 120이나 220필름을 사용한다. 요즘엔 220 필름이 나오지 않아서 120필름만 사용한다. 한롤에 12장 찍을 수 있는데 가격은 135필름보다 더 비싸다. 그런데 요..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어서 나중에 가봐야지 생각했었다. 그러다 짝꿍이랑 만난 지 600일이 되어서 간단하게 축하하려고 케이크를 주문할 곳을 찾아보았는데, 다행히도 지나다니면서 본 카페에서 주문제작 케이크를 팔고 있었다. 철원에도 이런 곳이 생기다니 너무나도 신기기하다. 카페 혜리네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주소 : 강원 철원군 갈말읍 태봉로 1525-1 외관은 깔끔하게 하려고 노력 많이 하신 것 같았다. 주변이 시골에 시골 가게들이 많아서 유독 눈에 띈다. 루프탑도 있는데 메뉴에 피자, 나초도 있어서 날이 좀 선선해지면 밭 뷰 보면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도 가능하다. 우리는 케이크를 주문하고 찾으러 간 것이어서 앉아서 음료를 마시진 않았다. 커피, 맥주, 차, 스무디, 주스, 맥..
니콘 필카중 가장 유명한 카메라는 FM2라는 카메라이다. 나도 클래식한 디자인에 반해서 니콘 FM2가 사고싶었지만, 이미 티비에나 SNS에 많이 나와서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플래그쉽 카메라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니콘 F2AS카메라를 구입했다. FM2도 못을 박을정도로 튼튼한 카메라라고 하지만, 니콘 F2는 그것보다 훨신 더 튼튼하다고 해서 믿음이 가기도 했다. 니콘 F2AS iso : 12~6400 셔터스피드 : t,b,1,2,4,8,15,30,60,125,250,500,1000,2000 기계식카메라 니콘 F2는 니콘의 플래그쉽 모델로, 마지막 기계식 플래그쉽 바디이다. 플래그쉽 바디는 위쪽 뷰파인더가 분리 및 교체가 되는데 어떤 뷰파인더가 장착되었는지에 따라서 모델명이 정해진다. 내가 가진 프리즘은 D..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메라를 소개하려고 한다. 내가 필름 카메라에 입문하게 만든 카메라 라이카 바르낙 iiif. 라이카 바르낙 iiif rd 기계식 RF 카메라, 노출계 없음, 초점방식 - 이중합치 셔터스피드 - 유럽식 (B/T/1/2/5/10/15/25/50/75/100/200/500/1000) 수능을 보고 순정만화라는 영화를 봤는데 거기에서 이 카메라가 나왔었다. 처음 보고는 반해서 한참을 찾아 이 카메라가 라이카 바르낙 시리즈 중 하나라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당시에도 바르낙은 비쌌다. 그래서 아쉽게도 비교적 저렴한 미놀타 X-700으로 필름 사진을 시작했다. 유명한 사진인 수병의 키스도 바르낙으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2차대전에도 쓰인 오래된 카메라가 아직도 정상 작동을 한다. 독일인들은 그..
관절은 평생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아껴 써야 한다. 백패킹을 하면 자연스럽게 무거운 배낭을 매기 때문에 무릎이나 허리 고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배낭 무게를 최대한 줄이는게 좋다. 그리고 배낭이 가벼우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나는 혹시나병에 걸린 맥시멀리스트여서 가방이 항상 무거운데, 내 짝꿍이랑 트래킹도 해보고 다양한 것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경량 배낭을 구매했다. 오스프리 레비티 60 용량 - 60L, 무게 - 830g 재질 - Nylon/Nanofly 허용무게 - 13Kg 오스프리 배낭은 백패킹을 하는 사람이면 쉽지 않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배낭이다. 예전에 나는 오스프리 배낭이 예쁘지 않은 것 같아서 구매를 안 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아키온같은 배낭을 보면 트렌드도 어느 정도 반영을 해서 ..
백패킹용 테이블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베른 테이블인데 맥시멀리스트인 내가 사용하기에는 좀 작은감이 있었다. 그래서 백패킹용 테이블을 찾아보던중 베른보다 넉넉한 사이즈에 가격도 저렴한 테이블을 찾아 구매했다. 탑앤탑 알파인 솔로 2 테이블 사이즈 - 380*255*113mm 무게 - 415g 기존에 탑앤탑 메쉬스크린을 구매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너무 마감도 좋고 튼튼하게 이용중이여서, 더 저렴한 제품들도 있었지만 탑앤탑 제품을 구매했다. 파우치 안에 패킹이 되어 들어있다. 납작하게 수납이 되어서 패킹시에 등판에 넣어서 다니기에 좋다. 파우치 안에는 상판 2개, 다리 2개가 들어있다. 설치가 직관적이진 않지만 설명서를 보면 누구나 충분히 설치가 가능하다. 처음엔 사진에 보이는 두 홈이 마주보게 모아 준..
날씨가 쌀쌀해지면 백패커들이 챙기는 장비를 보면 MSR 리엑터가 꼭 있었다. 그래서 나도 언제부턴가 막연하게 리엑터가 갖고싶었다. 근데 몇년전엔가 MSR리엑터의 특허가 끝나고나서 코베아에서도 표면점화 스토브를 출시했고, 작년 재난 지원금으로 구매를 해버렸다🙂🙂 코베아 알파인마스터 열량 1916Kcal , 연소량 162g/h 무게 845g, 사이즈 173×173×210 전용용기 재질 - 알류미늄, 뚜껑코팅 - 불소수지코팅 일단 박스부터 살펴보면, 스테킹 방법, SCS와 HES, 주의사항에 대해 적혀있다. 스테킹과 주의사항은 나중에 설명하고, SCS와 HES는 표면 연소방식과 최신의 열교환 기술을 채택한 설계로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스토브 방식이라고 한다. 구성품은 포트, 뚜껑겸 후라이팬, 코알마 버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