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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고 있는 텐트가 네뷸라2랑 폴러투맨인데, 이너텐트가 완전 메쉬여서 봄 가을 겨울에 사용할 텐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뭘 살지 서치를 하고 있는데, 텐트 종류도 엄청 많고 가격은 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혹시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할 텐트를 선정하는 기준은 4가지 입니다.
자립식 텐트, 4계절 사용할 수 있는 텐트, 개방감이 좋은 텐트, 디자인이 예쁜텐트
이 기준에 맞는 제가 사용하고싶은 텐트들을 소개합니다.



1. 백컨트리 재너두 익스페디션 2P (솔리드이너)

백컨트리 제너두 2p 텐트
재너두 2P 익스페디션


재너두2P는 백컨트리라는 국내 카페 발 제품입니다. 아웃폴 방식에 무게도 1kg 중반대로 가벼워서 인기가 엄청많습니다. 재너두는 두 모델이 존재하는데, 와이드버전과 익스페디션 버전이 있습니다. 와이드이 이너텐트는 사이즈가 225*130*95이구요. 익스페디션은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218*125*105라서 가로 세로가 조금 작아지고 높이가 10cm 높아졌습니다.

와이드는 폴대가 연안알루미늄 폴대를 사용했고, 익스페디션은 DAC(동아알루미늄) 폴대를 사용해서 더 믿음이 가서 익스페디션 모델이 더 갖고 싶습니다.

와이드는 이너텐트가 솔리드뿐이지만, 익스페디션은 모노필라와 솔리드 두 가지로 선택 가능합니다. 모노필라가 더 가볍긴 하지만 모노필라는 추울 때 더 춥고 더울 때 더 덥다고 해서 솔리드 버전을 구매하고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재너두는 원단 수축 이슈가 있습니다.

가격 : 486,000원

백컨트리 재너두 2P 익스페디션
백컨트리 재너두 2P 와이드



2. 어썸홀리데이 래디언스 2P EX

어썸홀리데이 래디언스 2P EX


다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텐트는 유튜버 곰진이님이 만든 텐트인 어썸홀리데이 2P EX버전입니다. 아웃폴 방식이어서 설치가 편하고, 넉넉한 이너텐트 공간과 튼튼한 텐트라서 고려중인 텐트입니다.

하지만 경량 텐트는 아니고 EX버전은 3kg 정도로 어느 정도 무게가 있는 편입니다. 물론 EX버전이 아닌 일반 버전은 2kg 중반대이지만, 나중에 선자령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을 대비해서 EX버전을 고려해두고 있습니다.

왼쪽 - 어썸홀리데이 래디언스 2P / 오른쪽 - 어썸홀리데이 래디언스 2P EX


스펙은 둘 다 짱짱하지만, 일반 2p모델도 무게가 2kg 중반이 넘는 무게라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게가 늘어난 만큼 이너텐트 사이즈는 220*140*110으로 넉넉합니다. 타사 텐트보다 폭이 넓어서 답답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팩스타일의 파우치를 채택해 따로 디팩을 구매해서 패킹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텐트라는 게 느껴집니다.


폴대도 9.7pi로 더 두꺼워졌고, 폴클립도 힐레베르그 알락처럼 힘을 분산시켜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믿음이 더 가고, 가이라인 포인트도 열 군데나 되어서 악천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출시되어 아직 실사용을 해본 사람이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스펙상으론 제가 가장 갖고 싶은 텐트입니다. 하지만 카페 발 신제품은 1년 거르고 리뉴얼이 어느 정도 된 제품을 사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 리뷰가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정도 사용자들 리뷰를 보고 선택하려고 합니다.

가격 : 488,000원


3. 니모 다이거 스톰 2P

다이거 스톰 2P


다음은 니모에서 만든 다이거 스톰 2P입니다. 그냥 다이거 모델은 이너가 메쉬여서 4계절론 부적합해서 다이거 스톰 모델이 갖고 싶었습니다. 무게도 1.7kg으로 제너두만큼 가볍고, 폴대도 DAC의 페더라이트 폴대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이거 스톰도 양면 실리콘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본 단점은 문이 작다 정도였습니다. 색이 좀 약간 제 취향이 아니지만 선택지가 갈색뿐이 없습니다. 색감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스펙은 괜찮지만 고민이 많이 되는 텐트입니다.

가격 : 538,800원


4. 헬스포츠 폰피엘 프로


이 텐트는 자립식 텐트도 아니고 약간 터널형처럼 생겼지만 또 터널형 텐트도 아닌 뭔가 애매한 모양의 텐트입니다. 슈퍼라이트 버전이 0.7kg정도로 더 가볍지만, 슈퍼라이트 버전은 결로가 생기면 플라이와 이너텐트가 붙어버리는 단점이 있다고 해서 프로 버전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비가 올 때 입구를 업라이트 시켜서 전실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좋은 텐트들이 사용하는 DAC 페더라이트 폴대를 사용하고 있고, 양면 실리콘 코팅 텐트입니다.

설치치 할 때 팩을 좀 많이 박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니크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 눈독 들이고 있는 텐트입니다.

가격 : 865,000원


5. 힐레베르그 로겐


다음 고민하고 있는 텐트는 믿음의 브랜드 힐레베르그 로겐입니다. 백패킹용으로 니악을 많이 쓰시는데, 저는 2명이서 쓰기 때문에 문이 양쪽에 있는 로겐이 적절해 보였습니다. 이너는 솔리드지만, 메쉬이너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바꾸어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스타나 유튜브 블로그 보면 알락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저는 전실 완전 개방이 안되어 답답한 감이 있어 알락은 제외하였습니다. 물론 알락이 무게도 무겁기도 하구요.

힐레베르그 로겐 (옐로우라벨)
무게 - 1.8kg
재질 - Kerlon 1000(20D High Tenacity Ripstop Nylon 66)
내수압 - 5000mm
인열강도 - 8kg
이너텐트 - 20D Ripstop Nylon
바닥재질 - 70D Nylon, 내수압 15,000mm

가격 : 1,299,900


블랙제이드2P, 빅아그네스 카퍼스퍼/솔트크릭/쉴드, MSR 허바투어/어드밴스 프로 프러스, 피엘라벤 아비스코 뷰/아비스코 돔 여기 나와있는 텐트들도 고려를 했던 텐트들인데 우선 다섯가지만 정리해봤습니다.

텐트는 외부 환경으로 본인을 지켜주는 중요한 장비 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게가 조금 나가더라도 어느정도 강성을 갖고있어 신뢰를 주는 텐트를 추려봤습니다.

이 텐트들을 제외하고도 더 다양한 텐트들이 존재합니다. 여기 나와있는 텐트들이 최고라는게 아니고, 제가 고민하고 있는 텐트들이라는 점 고려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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