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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백패커들이 챙기는 장비를 보면 MSR 리엑터가 꼭 있었다. 그래서 나도 언제부턴가 막연하게 리엑터가 갖고싶었다.

근데 몇년전엔가 MSR리엑터의 특허가 끝나고나서 코베아에서도 표면점화 스토브를 출시했고, 작년 재난 지원금으로 구매를 해버렸다🙂🙂

 

코베아 알파인마스터
열량 1916Kcal , 연소량 162g/h
무게 845g, 사이즈 173×173×210
전용용기 재질 - 알류미늄, 뚜껑코팅 - 불소수지코팅

 


일단 박스부터 살펴보면, 스테킹 방법, SCS와 HES, 주의사항에 대해 적혀있다.

스테킹과 주의사항은 나중에 설명하고, SCS와 HES는 표면 연소방식과 최신의 열교환 기술을 채택한 설계로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스토브 방식이라고 한다.


구성품은 포트, 뚜껑겸 후라이팬, 코알마 버너, 그릇받침대, 포트파우치, 버너파우치 총 6개로 구성되어있다.


포트 본품을 살펴보면 외부에 주의사항과 스테킹 방법이 설명되어있다. 바닥에는 꼬불꼬불한 열 교환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이 포트는 msr리엑터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msr포트도 코알마 버너에 사용이 가능하다.

손잡이에는 뜨거워도 잡을 수 있게끔 실리콘?재질로 되어있다.


뚜껑겸 후라이팬은 불소수지코팅이 되어있고, 뚜껑으로 사용할시에 김이 배출되도록 구멍이 나있다.

사이즈는 계란후라이 하나정도 올라갈 사이즈여서 둘이 토스트 해먹는데 삼십분 정도 걸렸다. 백패킹 가서는 물 데우는 용도로만 쓰기 때문에 크게 사용을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이다.


버너 본품을 살펴보면 진짜 특이하게 윗쪽 불 나오는 부분이 엄청 거칠거칠하다. 메탈폼이라고 되어있는데 노출되어있어 내구성을 의심했지만, 아직 1년 넘게 고장 안나고 잘 사용중이다.

레버는 접어서 보관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on off도 직관적으로 설명되어있다.

그리고 msr리엑터와 가장큰 차이점는 냄비 받침대이다. 이것을 홈에 결합하면 일반 냄비도 사용가능해서 코알마를 구매하게 되었다.

설명서에는 20cm이상의 냄비나 후라이팬을 올리지 말라고 설명되어 있어서 과대불판은 주의하는게 좋을것 같다.


포트에는 스테킹 방법이 잘 설명이 되어있다. 230 이소가스가 딱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스테킹을 해도 msr 리엑터보다 부피가 큰 느낌이 있어서 좀만 더 작은 포트도 나오면 더 좋을것 같다.


포트 안쪽엔 물 눈끔 표시도 있어서 라면을 끓이거나 할 때 유용하다. 1.5리터 포트지만 1.2리터가 최대 용량이다.


불을 당겨보면, msr리엑터는 미세조절이 힘들다고 하는데 코알마는 미세조절이 잘 된다. 하지만 최대화력으로 하면 소음은 조금 있는편.


물도 금방 팔팔 끓는다. 리엑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수 있다!!
2분 40초만 기다리면 물이 팔팔 끓는다. 유튜브에서 비교한거 보면 msr보다 조금 빨리 끓었다.


내가 사용해본 리엑터는 겨울에 진가를 발휘한다. 포트가 안으로 깊어서 오뎅탕 끓이는데 아주 최적화 되어있었다. 오뎅탕을 끓이고 난로로 쓰면서 한번씩 오뎅탕을 데워먹었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코베아 알파인마스터 백패킹용 버너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난 간절기엔 무조건 코알마를 들고 나간다. 물론 BPL하는 사람들은 가벼운거 들고 나가겠지만, 나는 캠핑이나 백패킹 두루두루 잘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메뉴얼까지 첨부합니다.




****이 후기는 제돈주고 제가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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