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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 알파인 마스터를 난로와 물 끓이기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버너와 포트 합치면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서 코베아 v1 버너를 구매했습니다.
기존엔 코알마 2.0 버너는 버너 본품이 236g이구요 코베아 v1은 80g으로 1/4 수준이라서 혹하고 구매했어요. 물론 더 가벼운 중국산 brs-3000같은 모델도 있었는데 가스는 안전과 직결되어 있어서 국산으로 검증 받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코베아 v1
무게 : 80g
규격 : 70×70×125(mm)
가스 소비량 : 193g/h
열량 : 2,283kcal
22cm가 넘는 코펠 사용 금지
무게도 버너는 80g이지만, 레귤레이터가 들어가있어서 안정적인 화력을 유지해 주고, 화구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바람에 강하다고 합니다.
소토 윈드마스터는 비싸기도 했구요. 일본 제품은 되도록 안사고 있기도 하고, 코베아가 as도 잘 된다고 해서 별로 고민 안하고 구매했습니다.
패키지는 엄청 꼼꼼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코베아 v1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저 버너 케이스입니다. 버너만큼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저는 빼고 버너만 가지고 다니려구요.
v1 스토브는 이그나이터가 달려있어서 라이터를 깜박 했을 때도 사용이 가능한게 좋았어요. 다른 제품들은 이그나이터가 너무 존재감을 뿜뿜하고 있는데 v1은 그렇지 않아서 깔끔해 보였습니다.
삼발이는 세갠데, 전에 쓰던 캠프56 삼발이가 진짜 거지같아서 제 눈에는 엄청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화구 가운데 있는 부위는 스파크가 튀는 부분입니다.
불은 중앙 집중형 입니다. 이런 버너는 음식물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조리를 하게 되면, 코팅이 손상되거나 가끔 인터넷에서 보면 버너가 뚫리기도 하더라구요.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버너패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화력을 코베아 알파인마스터와 비교를 해보려고 가스 소비량을 봤는데, 코알마가 162g/h, v1이 193으로 놀랍게도 리액터식 버너인 코알마보다 v1이 가스 소모량이 더 컸습니다.
물을 끓여서 직접 비교도 해봤는데요. 코알마가 더 빠를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v1이 절반정도의 시간에 물을 끓였습니다.
이번에 버너와 같이 산 티타늄 포트 700ml를 이용해서 스태킹을 해봤습니다. 포트 지름이 950인데 진짜 잘 넣으면 아주 약간 뚜껑이 들리는 정도로 패킹이 됩니다. 750ml가 아마 딱 맞게 들어갈 것 같네요!(추가. 각도를 요리조리 잘 바꿔보면 뚜껑이 들림 없이 닫힙니다)
실측을 해보니 세로는 9.5cm정도 되고 가로는 6.5cm정도 됩니다. 제가찾아봐도 실측 자료가 없어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맨날 잃어버리는 설명서도 따로 올려둘게요 참고하세요🙂
앞으로 다양한 캠핑 씬에서 다양하게 사용해보고 나중에 사용 리뷰도 올려볼게요! 일단 외관 기능 as는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끝
****이 개봉기는 제 돈 주고 제가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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