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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파세코 난로 정리 (등유난로/캠핑/열량/추천/차이/비교/캠프10/캠프25/캠프27/PKH-13)

캠핑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는게 아침 저녁으로 느껴집니다. 늦은 가을 그리고 겨울 캠핑을 하려면 슬슬 준비해야하는 캠핑장비가 있는데요. 바로 난로입니다. 대류식 등유 난로는 텐트안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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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는 파세코 난로를 정리해봤는데요,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난로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PKH-13 모델입니다. 구매할 때 고민했던 모델은 파세코 캠프10, PKH-13, 태서 알파카 77A 세 모델이 있었습니다. 저도 태서는 작년에 처음 들어봤는데, 태서 난로는 작년에 헬리녹스랑 콜라보를 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태서전기 난로가 열량이 조금 더 높지만, 파세코 난로보다 기름 냄새가 많이 난다는 평이 있었고, 가격이 가장 저렴하기도 해서 결국 PKH-13을 구매했습니다.

파세코 캠프10 CAMP10 등유난로
파세코 캠프10

열량 : 3010Kcal
연료지속시간 : 14시간
탱크용량 : 4.7L
사이즈 : 325*466
중량 : 6.2kg
가격 : 153,000

파세코 PKH-13 등유난로
PKH-13

열량 : 3000Kcal
탱크용량 : 5.3L
연료지속시간 : 13시간
사이즈 : 320*480
중량 : 6.2kg
가격 : 139,000원


태서전기 알파카 석유히터 TS-77A

태서전기 알파카 석유히터 TS-77A 콤팩트

열량 : 3300Kcal
탱크용량 : 4L
연소지속시간 : 10-13시간
사이즈 : 323*323*405mm
중량 : 5kg
가격 : 160,000


제가 사용하면서 맘에들었던 것은, 불꽃이 보이는 점입니다. 불꽃이 일렁이는 게 나가서 화로대에 불멍을 안 해도 충분히 분위기 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모든 대류식 난로에 해당하는 장점이지만 난로 위에 고구마를 올려놓고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꼭 드세요!!

단점은, 텐트나 쉘터 중간에 놓아야 해서 공간활용이 애매해집니다. 대류식 난로 특성상 위쪽으로 열이 가기 때문에 지붕이 낮은 곳에 두기면 텐트가 상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작은 쉘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운데 배치하게 되면 공간 활용이 조금 애매햤어요. 공간 활용면에서는 반사식 난로가 확실히 좋습니다.

그리고 건조해져서 가습기를 돌리거나, 난로위에 물 주전자를 올려놓아야 습도가 유지 됩니다. 이것도 모든 난로의 공통점이 되겠네요.

파세코 PKH-13 등유난로 불꽃


난로를 최대로 하면 그을음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불을 최대 상태에서 아주 조금 낮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등유난로가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분들이 있는데, 불 세기를 낮추고 사용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최대에서 약간 낮추는 정도로 틀어놓고 덥다면 문을 여는 게 냄새도 안 나고 그을음도 안나는 방법입니다.

제가 작년에 난로를 이용한 데이터를 정리해봤습니다.

20.11.08 포천 나무새 캠핑장 (신북면) 11.7°C ~ -5.3°C 좌식, 전기장판 백컨트리 280 쉘터
20.11.21 포천 비둘기낭 캠핑장 (영북면) 10°C ~ 0.3°C 좌식, 전기장판 이그니스 쉘터
21.02.27 포천 백로주 캠핑장 (영중면) 14.1°C ~ -3.9°C 입식, 야전침대 백컨트리 280 쉘터

자기 전에 쉘터 안에서는 추운것을 많이 못 느꼈지만, 새벽에는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백패킹용 1500G 동계 침낭을 사용하는데요, 저는 영하 5도까지는 전기장판 없이 버틸만했는데, 여자 친구는 추위를 많이 타서 힘들어했습니다. 영하 5도 이하에서는 5000Kcal이 넘는 난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크보다는 파쇄석이 더 따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데크에서 따로 바닥공사를 안해서인지 데크 틈 사이에서 찬 기운이 올라오더라고요. 바닥 공사를 하면 조금 낫다고 합니다.

작년에 다녀본 결과 잘때는 난로보다 전기장판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올해는 1인용 전기장판을 2개 구입해서 각각 침낭에 넣고 자보려고 합니다.


동계캠핑 등유난로


마지막으로 난로 상용시 주의사항 입니다.
난로를 사용할 때는 꼭 환기구를 확보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게 되면, 산소가 부족해 불완전 연소를 하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로를 사용 할 때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두 개를 구입해 비치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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