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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부시크래프트 필수 도구는 나이프, 도끼, 톱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여태까지 톱이 없어서 멀티툴에 있는 작은 톱을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아서 한계가 있어서 대건 접톱을 구매했습니다.
우리나라 접톱은 성능은 좋다고 하는데, 디자인이 너무 뭐랄까 공구스러운 것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외국 부시크래프터들이 많이 사용하는 바코 랩랜더, 실키 접톱을 구매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있었습니다. 근데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지요.
그러다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 접톱 추천글이 올라와서 찾아보니 가격이 합리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다가 톱 날도 교체를 해야 하는데 국산이라 구입하기도 좋구요! 저는 14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10센치정도 되는 톱을 사용했었던지라 큰 톱이 갖고 싶었습니다. 국산 톱 중에 디자인도 맘에 들고 길이도 맘에 들었던 모델은 대건의 DHP-638과 백마의 GS-600접톱이 있었습니다.
백마 접톱은 사이즈가 60cm였는데 디자인이 제일 맘에 들었지만, 수납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대건의 DHP-638을 구매했습니다.
DHP-638은 안전장치가 되어있어 중간에 접혀서 부상당할 위험이 적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각도로 조절이 가능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손잡이는 고무 재질로 되어있어서 그립감은 쫀쫀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마감이 조금 아쉽지만 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손잡이 고무가 랜야드 홀을 막고 있어서 직접 뚫어주었습니다.
제가 직접 나무를 잘라보았는데, 제가 사용하는 빅토리녹스 나이프의 톱과 비교를하니 나무가 녹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직 더 이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사이즈, 디자인, 성능 만족스러운 접톱이었습니다.
끝
****이 후기는 제 돈 주고 제가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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