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백컨트리 오리손 쉘터 (캠핑/백패킹/미니멀/텐트/추천/내돈내산)

이번엔 간절기랑 겨울에 필수품
쉘터를 소개하려구요!

한두번 사용한 중고를 구매했는데
스킨은 엄청 더럽고, 폴대파우치는 너덜너덜,,,,
사연 많은 쉘터 입니다^^

백컨트리 오리손 쉘터

백컨트리라는 국내 회사에서 만든 쉘터에요
제너두같은 성능좋고 괜찮은 제품을 많이 팔기도 하고
as도 잘 해줘서 믿음직한 회사입니다

제조사에서 밝힌 스펙인데요
무게는 3.5kg 쉘터치고는 가벼운 무게입니다

구성품은
팩 8개, 폴대 5개, 스킨, 가이라인 6개
요렇게 들어있어요!

팩과 폴대는 연안알루미늄,
부자재도 국내 회사에서 만든
아주 믿음직한 쉘터 입니다

폴대는 총 5개로 되어있고,
폴컵방식으로 폴대 끝을 고정합니다

폴대는 폴클립으로 고정하는데
폴클립이 너무 뻑뻑해서
설치할때 여러번 뺐다 꼈다 불편하더라구요

이제 말 그만 하고 설치 시작할게요 :)

설치 방법은 다른 쉘터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쉘터를 입구 방향을 잘 골라서 스킨을 펼쳐줍니다
(백컨트리 패치쪽이 입구)

폴대중에 끝이 까만폴 2개를 펴주고

입구 양옆으로 x자로 교차시켜 설치해줍니다

슬리브 방식이 아니라 폴컵 방식이여서
설치하면서 잘 빠지더라구요

그럴땐 폴클립을 2개정도씩
걸어주며 설치하면 편리합니다

나머지 폴클립을 결합합니다

다음으론 폴대 모양이 * 되게
릿지폴을 설치 해줍니다(가장 짧은 폴대)

설명서에는 마지막으로 되어있지만
마지막에 설치 할 경우
키가 2m정도 되지 않으면 매우 힘들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회색폴 두개를 펴줍니다

회색폴을 회색 스트랩에 끼워주고
폴클립을 결합합니다

봉제선을 따라서 폴 클립을 결합하면 되는데
회색폴 두개가 샤넬 로고 모양으로 결합을 해서
별명이 샤넬폴입니다

이렇게 설치하면 끝이지만
텐트나 쉘터 타프는 각이 생명이니까
팩을 박아줬어요 (8각형이니까 8개)

팩은 회색 스트랩이 있는
측면을 먼져 박아야 각이 예쁘게 나와요

라인락 스토퍼로 되어있어 편했습니다

완성

제가 가진 쉘터 중에선 가장 예쁜 쉘터인데
단점이 조금 있습니다....

외관 디테일을 보러 가볼까요!

측면에 응꼬 같은 주름이 져있는데
주름을 조이는 줄을 풀어주면

벤틸레이션이 나옵니다(총 4개)

여기서 첫번째 단점이 보이는데요
메쉬와 스킨 둘다 끝까지 꽉 닫히지 않습니다..
여름에 벌레와 비가 들이친다는 후기가 있더라구요

측면을 보면 릿지폴이
벤틸레이션을 확보해 줍니다

가이라인 포인트는 출입구 양옆으로 4개
측면에 2개 총 6개가 있습니다

스토퍼는 삼각 스토퍼인데
야광이어서 밤에도 잘 보이겠네요

지퍼는 방수지퍼를 사용했는데
비가 많이 올 때 조금 샌다고 합니다

문 바로 옆에 포켓이 있는데 문을 완전 개방해서
수납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완전 개방하면 한면이 완전하게 열립니다
개방감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입구와 중간에 설치를 위한 웨빙이 있는데
설치 후 탈부착이 됩니다
(팩다운 할 때 측면부터 해야하는 이유)

심실링이나 마감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천장에는 벤틸레이션 2개가 있습니다

왼쪽처럼 완전 개방을 해서 고정도 가능하고,
오른쪽처럼 절반만 열어서 정리가 가능합니다

개방하면 메쉬가 있는데 따로 개방은 안돼요!

천장 랜턴걸이도 있고, 여러곳에 오링이 있는데,
추후 발매하는 이너텐트를 위한 오링입니다

백컨트리 카페에서 10월 말에 공구를 했는데
11월 중순에 배송오면 따로 리뷰해볼게요

오리손은 스커트가 탈부착형인데요
그래서 끝단에 벨크로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부들부들한 쪽이 붙어있는데
마른 풀이 끼면 잘 안떨어진다고 합니다

내부 공간을 가늠하기 위해서
네뷸라2 텐트를 넣어봤어요!
(2인용/폭이 135cm)

앞쪽에 1/3정도 공간이 나는데
실사용하려면 몸을 구겨야 할것 같습니다
(이후 출시될 이너텐트와 크기 비슷)

야침을 사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다음엔 야침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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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볼게요!

장점으로는
1. 쉘터치고는 가벼운 무게
2. 디자인이 군더더기없이 깔끔
3. 바람에강함

단점으로는
1. 강한 비가오면 하부 벤틸에서 물떨어짐
2. 강한 비가 오면 방수지퍼에서 물 떨어짐
3. 폴클립이 뻑뻑해서 설치시 번거로움
4. 출입구 메쉬 부재

단점들이 많은데 겨울에 사용할 쉘터라
강한 비가 오면 물이 새는것과
메쉬부재는 큰 단점이 아니라고 하네요!

선자령에서도 끄떡없는 오리손 쉘터
바람에 강한 것 만으로도 저한테는
충분히 구매의향이 있고 앞으로 잘 사용해 보려구요
(추후 이너텐트가 배송이 오면 리뷰 작성해볼게요)

끝

****이 후기는 제돈주고 제가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