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한눈에 반해 배낭을 구입했다. 난생처음 직구라는것도 해보고, 배대지도 사용해가면서 너무 즐겁게 배낭을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내 두번째 배낭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한다.

  잔스포츠 D2
외부프레임 배낭



이 사진들이 너무 멋지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나도 저런 곳에서 저렇게 여행하는것을 상상해봤다. 그리고 나선 백팩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했고, 어느새 내 손에도 잔스포츠 D2 외부프레임 배낭이 들어와 있었다




아무것도 달지 않은 배낭은 이렇게 생겼다. 가방 자체 수납 공간은 85L인데, 내가 갖고있는 가이드포스트 85L배낭과 비교하면 장점이라고는 예쁜 디자인 뿐인 가방이다. 하지만 중고로 팔지 않고 잘 소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가방은 빈티지가 아니고, 옛날가방을 다시 소량 제작한 제품이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빈티지 제품은 상태 안좋은것도 많고, 땀냄새가 무지 나는 제품이 있어서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전면부터 살펴보자.

로고가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매고 다녔던 잔스포츠 배낭과는 조금 다른데, 잔스포츠 회사의 두번째 로고 모양이라고 한다. 지퍼에도 JS라고 새겨져 있고 매우 튼튼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전면엔 지퍼로 된 주머니가 있는다. 여기엔 자주 쓰는 물건들을 넣어놓고 사용한다. 그리고 주머니 전면엔 스트랩도 위치하고있다.




주머니 뒷쪽에는 벨크로로 고정이되는 납작한 주머니도 있어서 용도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옛날 여행가들은 지도를 넣어두고 다녔을 것 같은 주머니 모양이다.




그리고 하단으로 가보면 주머니가 하나 더 있다. 왼쪽에 여수 다녀오는길에 버스 짐칸에서 묻은 얼룩이 있는데 지워지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파우치는 따로 분리가 된다. 주머니 뒷쪽엔 다른 배낭들과 마찬가지로 침낭을 넣는 칸이 따로 있다.




배낭을 사용하다 보면 파우치 지퍼가 슬금 슬금 벌어져서 간간히 확인을 해줘야 배낭을 예쁘게 맬 수 있다🙃




배낭 안쪽에는 침낭칸이 따로 구분이 되어있는데, 지퍼로 되어있어 열면 가방을 통으로 사용 가능하다.




왼쪽과 오른쪽엔 길쭉한 주머니가 있다. 왼쪽은 위칸 아래칸으로 칸막이가 나뉘어저 있고, 오른쪽은 파티션 없이 한칸으로 되어있어 길쭉한 물건을 수납하기에 편리하다.




그리고 배낭 위 아래로 돼지코 같은 가죽으로 된 패치가 부착되어 있는데, 스트랩을 사용해서 물건을 밖에 고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배낭 스펙은 85L이지만 더더더더 확장이 가능하다. 나는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것을 싫어해서 위쪽에다가 텐트만 수납하고있다.




가방의 옆 모습이다. 허리쪽에도 프레임이 있어서 자립이 가능한게 또 다른 장점이다. 그리고 옆 주머니가 본체에 붙어있는게 아니고 중간이 띄어저 있어서 타프폴 같은 길쭉한 물건도 수납이 가능하다.




가방의 뒷쪽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프레임이 보이고, 어깨끈, 허리밸트, 등받이가 보인다. 따로 포켓은 없다.




어깨끈도 너비도 약간 조절이 가능하다. 뭐 구멍을 더 뚫어서 자기 몸에 더 맞출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물론 내구성은 떨어지겠지만)




등판에는 요런 동전으로 돌릴 수 있는 나사가 몇개 있는데. 잘 조절하면 토로소도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다. 옛날 가방이지만 있을건 다 있다.




허리 프레임이 접혔다 펴졌다 하는데, 배낭 보관시에는 프레임을 풀어놔도 되지만, 사용시에는 고정을 하고 사용하는편이 낫다.




여수 다녀오는 길에 찍었던 사진이다. 뭔가 글 처음에 사진에 있던 외국인들 느낌은 안나지만, 그래도 이 가방매고 처음 다녀오는 백패킹이라 너무 즐거웠다.

키가 178에 72킬로정도인데 제 등짝은 다 덮고도 넘는 크기다. 너무 커서 좀 작은 배낭을 원한다면 대안도 몇개 있다

1. 잔스포츠 스카우트
2. 잔스포츠 D3
3. 클라우프 히치하이커
4. 켈티 마운티니어
5. 콜핑 사이클론 배낭

제가 살때는 배송비까지 해서 17만원 주고 샀던것 같은데...단종되어서 중고나라에 40만원까지 하는걸 봤다. 팔까도 했지만 잘 사용하기로!!! 잔스포츠는 Life Time Warranty니까 죽을 때 까지 잘 써봐야지🙂

 

 


배낭을 3번정도 사용해보니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배낭이었습니다

장점
1. 디자인(방에 걸어만 놔도 예쁘다)
2. 외부확장성

단점
1. 가방이 옆으로 너무 커서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하다
2. 배낭에 짐을 패킹 하는게 어려웠었다
3. 내구성이 좀 약하다


 



마지막으로 구글링중에 옛날 배낭 광고가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 이 후기는 제돈주고 제가 작성한 후기입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