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2021 봄~여름 롤라이로 찍은 필름사진
요즘엔 필름 사진을 찍을 일이 많이 없다. 밖에 맘 편히 나돌아 다닌 지가 언젠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래도 필름 카메라는 틈틈이 챙겨 다니면서 찍었는데, 올해 두롤 뿐이 못 찍었다. 무슨 사진이 찍혔는지 기억이 희미해질 쯤 필름을 현상소에 맡겼다. 135-36이라는 현상소에 맡겼는데 저렴하고 결과물도 나는 맘에 든다. 여긴 YM에스프레소 룸. 교회같은 분위기의 카페다. 사람 없는 게 좋아 오픈 시간에 맞춰 갔지만, 한분이 계셨다. 너무 특이하고 예쁜 공간인데 내가 실력이 없는지 사진이 영 맘에는 들지 않는다. 연남동에 빈티지 연필을 판매하는 흑심이라는 곳이다. 여긴 처음에 왔다가 못 찾고 두 번째 방문하는데, 한참을 구경하며 사진을 많이 찍었다. 빈티지 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취미/필름카메라
2021. 8. 23. 08:33